광명봉사단 11월 활동이
12월 1일 안양천 철산대교 아래 고수부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원래 11월 24일 예정이었으나 첫눈이 내려 취소되고 다시 일정이 잡힌 거예요.
1365에 일주일 모집했는데도 28명이 신청하고 23명이 참석하여
활동가 포함 26명이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동안 진행되는데
토요일 아침인데도 시간 맞춰 참석한 분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건넸습니다.
지구시민 체조로 몸과 마음을 깨우고
2개 조로 나누어 안양과 서울방면으로 출발하여 쓰레기 줍기를 시작했어요.
출발에 앞서 <지구시민선언>으로 마음을 무장하고 ^^
처음에는 보이지 않았는데 담배꽁초와 빨대
그리고 여름에 흘러왔을 것으로 짐작되는 생활쓰레기들이 드러났습니다.
광명북중에 다니는 이 친구는
둑방 위쪽에서 반짝이는 무언가를 발견하고 달려 올라가 막걸리병을 주웠어요.
그렇게 찾아낸 쓰레기가 일반 쓰레기가 아니라 폐기물 수준입니다.
지구시민과 친환경EM에 대한 설명을 하고
환경에 대한 OX 퀴즈를 풀며 환경문제를 다시 한번 짚어봤어요.
흙공은 우리 지구시민운동연합을 후원해주시는 분들의
소중한 후원금으로 준비한 것이기에 소중하게 준비했습니다.
우리의 후손들이 건강하게 살아갈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활동가도 있어야 하지만
후원해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활동이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어요
감자처럼 생긴 흙공을 들고 모두 안양천으로 출발~
구령에 맞추어 동시에 흙공을 던지며
가슴속에도 그리고 안양천에도 샘물처럼 맑은 지구가 웃었습니다.
이승민2018-12-08 09:21 신고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