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시민 운동연합 서울강남1지부의

자원 재활용 환경 캠페인 2탄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2차 환경 캠페인을 열어 달라는 빗발치는 요청이 있어서

지난 10월 20일 강남환경자원센터를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홍보팀장님의 열정적인 자원 재활용 강의를 들으며 시작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분리 수거장으로 이동 하여

장갑과 마스크로 무장한 지구시민님들이

스티로폼 박스에 붙어 있는 테잎과 운송장 제거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산처럼 쌓여 있는 쓰레기 상태의 스티로폼 박스들.

그 속에는 각종 일반 쓰레기들이 숨어서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아이스팩은 기본이요, 김치가 들어있는 김치통, 아이스크림이 다 녹아 있는 아이스케익의 잔해와 양초들 등등

강남구 구민들의 분리수거 민낯을 직면해야만 했습니다.

스티로폼 쓰레기 산이 점점 낮아 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재활용 가능한 상태의 하얀 스티로폼 박스들이 높이 쌓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지게차가 와서 재활용 자원으로 탈바꿈한 스티로폼 박스를

압축기 앞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분리수거장을 깨끗이 쓸고 뒷정리를 하고 참가자들의 소감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간의 편리하고자하는 이기심이 지금의 지구를 만들었음을...

나부터 시작하는 힘이 모여 이 세상은 변화 한다라는 것...

우리 자녀들에게 할 수 있는 가장 큰 사랑은 지구에 대한 사랑을 알게 하는 것...

앞으로 더 많은 분들에게 전할 것입니다. 지구를 사랑하자고...

우리 인간은 지구에 무엇을 남길 것인가. 깊이 질문하게 되는 시간입니다...

강남구청의 담당자분께서도 현장에 나오셔서

지구시민들의 활동을 직접 보시면서 감사의 마음을 표하셨고

앞으로의 활동도 적극 협조하실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서울강남1지부의 자원 재활용 캠페인은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