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수업을 했지만 이번수업처럼 당혹스런적은 없었다.
em에 대해 설명하고, em친환경비누를 만들기 위해 비누베이스를 녹이고 있는데~~~ㅠㅠ
1교시가 거의 끝나갈 무렵임에도 불구하고, 비누베이스가 녹지 않고 있다. 여기저기서 선생님을 부르는 소리가 ㅠㅠ;;;
장소를 옮겨야 하나? 이대로 못 만들고 수업이 마무리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다행히 이런저런 방법을 사용해서 무사히 em비누도 만들고, 포장까지 완료 ^^
함께 참여한 학생들도 모두 너무 밝고 마음도 예쁜 친구들이었다. 비누가 굳는 시간을 통해 지구시민이 왜 필요한지?
지구촌에 왜 1억명의 지구시민이 필요한지에 대한 설명도 쏙쏙~~~
지구에 살고 있다고 다 지구시민은 아니라는 것을~ 지구와 나, 우리는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고, 지구에 지킬 의무와 권리를 이행하는 그런 지구시민 1억명의 탄생을 함께 외치고, 행복함이 가슴깊이 공감되는 시간이었음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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